셰일가스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26일 세미나 열려
셰일가스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26일 세미나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3.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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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경제성 분석 등 논의돼
【에너지타임즈】최근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세계석유시장이 어수선한 가운데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손꼽히는 셰일가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경제성 분석으로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보는 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노하우와 기업체 투자전략 등도 제시된다.

한국셰일가스산업연구회는 오는 26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기업실무자를 대상으로 ‘2015 해외셰일가스개발이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체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세계가스시장 주도권이 러시아와 중동에서 미국으로 이동·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셰일가스개발을 위한 정책방향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의 셰일가스개발이 국내 산업계 미치는 영향 분석은 물론 기업에서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제시해 주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 세미나는 글로벌 에너지시장변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과 셰일가스개발가치,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셰일가스의 허와 실에 대한 분석 등으로 기업체와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유가급락에 따른 셰일가스의 경제성 분석과 오일·LPG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국내 산업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전략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강주명 서울대학교 교수는 정부의 셰일가스산업지원정책과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최재혁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매니저는 셰일에너지 개발과 인프라 수요 예측,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 비즈니스 모델, 수익률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신창훈 한국가스공사 책임연구원은 중국정부의 셰일가스지원정책과 발전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조현 SK E&S 본부장은 셰일가스가 에너지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셰일가스산업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해외셰일가스개발현황과 기업대응전략에 맞춰진 만큼 셰일가스의 개발 관련 기업·학계·연구계 등에서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에너지와 화학산업, 화공EPC 관련 기업과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기업, 금융기관·증권, 투자 관련 파이낸싱 개발 담당자, 해외자원개발 관련 기업·기관 실무담당자 등에게 직무수행 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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