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6일 개막해 10일간 일정 돌입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6일 개막해 10일간 일정 돌입
  • 유승용 기자
  • timemistake@naver.com
  • 승인 2015.03.0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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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제주도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기아·닛산·르노삼성·BMW·한국GM·BYD·위나동방코리아·Detroit Electric 등의 완성자동차를 비롯해 한국화이바·자일대우·상하이모터스·우진산전·동원올레브·파워프라자 등의 전기버스와 상용차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이날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 엑스포는 그동안 시승이나 시범운행 정도로 그쳤던 전기자동차의 닫혔던 시장체계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스스로 주문과 판매의 장으로 정착시켰다”고 평가했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국장은 “정부는 제주를 중심으로 민간 유료충전 사업, 배터리리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제도도 전기자동차 친화적으로 개선해 제주가 동북아 전기자동차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자동차를 대중화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배터리 충전과 검사, 빅 데이터 관리 등 전기차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를 테스트하고 관련 제도개선과 R&D 연관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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