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도 적극적인 업무처리 풍토 조성에 한 몫
감사도 적극적인 업무처리 풍토 조성에 한 몫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1.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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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감사운영 기조를 전면 수정한 방안 내 놔
동서발전이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감사운영 기조를 전면 수정한 방안을 내 놓았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 이정원 감사는 새로운 감사운영 방안을 내놓고 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제위기 극복 예산조기집행을 위한 감사담당자 회의’를 열어 운영 안의 적극적인 실천을 권고했다.

이 운영 안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감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존의 사전일상감사를 사후일상감사로 전환하는 등 감사가이드라인 제시, 적극적 업무처리 면책제도 도입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이정원 감사는 “기존의 감사운영이 적발·처벌 위주의 소극적 의미가 있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를 장려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처리에 대한 보호제도의 명문화로 ‘감사가 두려워 일을 못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 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적극적인 업무처리 지원을 위한 상시자문기구(Consulting Center)를 운영하고 1회 1일 내 일상감사를 간소화하는 ‘1+1 일상감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감사운영 제도의 개선조치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협력업체의 자금유동성 확보 등 공익적 측면에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최근 침체된 경제상황을 고려한 예산조기집행의 정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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