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무기물과 유기물이 혼합된 페로브스카이트구조를 갖고 있는 물질을 이용해 태양전지에 저가의 화학소재를 저온에서 코팅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에너지효율 18.4%의 태양전지를 제조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에서 공인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 차트에서도 20.1%의 가장 높은 효율로 공식 등재됐다.
석상일 박사(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앞으로 대면적 연속 공정 기술과 높은 안정성을 보유한 원천기술개발을 통해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 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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