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노사, 고용노동행정 발전 공로 인정받아
가스기술공사 노사, 고용노동행정 발전 공로 인정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2.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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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가 공공기관 합리화를 통한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의거 방만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후 노사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주적인 교섭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체협약을 조기에 타결한 바 있다.

또 이들은 조기평가 시 추가로 발생한 개선과제의 이행을 위한 보충협약 체결과 CEO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아래로부터의 소통 등 그 동안의 노사관계 틀을 깨는 과감한 선택과 결단으로 정상화 과제를 이행·완료함으로써 기획재정부 중간평가결과 양호기관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가스기술공사 측은 이번 수상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대해 노사 간 진정성 있는 자세와 소통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자 고민하는 많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석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정상화가 노사관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묵묵히 이어온 상호 존중과 대화의 노력에 대해 이렇게 평가받을 수 있어 기관장으로서 그리고 가스기술 구성원으로서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욱열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정상화란 큰 파고를 함께 견뎌내 준 노조와 조합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짧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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