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제주도, 제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손잡아
중부발전-제주도, 제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손잡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2.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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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프로젝트 적기준공과 제주 경제 활성화 등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제주도의 첫 번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제주특별자치도와 20만kW급 규모의 제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의 적기준공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건설기간 중 지역기업의 참여를 통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주지역 최초 LNG복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제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프로젝트는 20만kW급 고효율·고성능 복합발전소를 제주에 건설하는 것으로 총 2609억 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오는 2016년 3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8년 6월 건설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청정제주의 위상에 맞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복합발전소 건설과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천연가스발전소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애월항 LNG인수기지에 맞춰 추진되며, 도사가스 수요처 발굴과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9월 이와 관련 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제주에 20만kW급 천연가스발전기 1기를 신규로 건설하는 의향을 조사한 바 있다. 이에 중부발전은 제주화력 내 부지를 활용해 오는 2018년 6월까지 건설하겠다는 의향서를 단독으로 제출했고 평가결과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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