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인력과 기술을 제공하고 제주도는 관련 예산과 행정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이날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 협약은 정부 3.0 국정과제 실현에 부응하는 창조적인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제주도민의 안전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역할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이 업무협약과 병행해 오는 19일부터 제주시 우도지역에 전기안전보안관제도를 도입·시행키로 했다.
이 제도는 낙도오지에 있는 일반가구에 전기로 인한 불편이나 전기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효율적이고도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현지 전문시공업체직원을 보안관으로 위촉해 24시간 긴급출동고충처리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
특히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2년 전남 보길도 등 6개 도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울릉도·백령도 등으로 확대한바 있다. 현재 전국 17개 도서 2만8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13명의 전기안전보안관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