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9일 ‘작가와의 대화’ 행사 개최
한수원, 19일 ‘작가와의 대화’ 행사 개최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12.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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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 소설가 복거일 씨 초청강연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지난달 종로YMCA 1층에 개관한 에너지 문화 소통 공간 ‘에너지 팜’에서 오는 19일 소설가 복거일 씨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의 초청작가인 복거일 씨는 한수원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후원하고 있는 ‘2014년 제17회 동리목월문학상’ 소설부문 수상자다.

동리목월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과 소설가를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복거일 씨는 그의 자전적 소설의 완결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를 통해 일상의 서정과 세상사에 대한 한가로운 걱정이 어울려 소설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는 복거일 씨의 ‘나의 문학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과 함께 독자들과의 대화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는 커피와 스낵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한수원은 한강수력본부를 통해 춘천 출신 작가 김유정 씨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김유정 문학상을 2007년부터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향후 수상작가들을 초청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주선할 예정이다.

한편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날 저자와의 대화에 앞서 YMCA와 종로구청에 연말연시 불우 이웃돕기 특별성금으로 각 50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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