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서포터 5년간 중소기업 31만toe 절감 지도
에너지서포터 5년간 중소기업 31만toe 절감 지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2.15 21: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전기 2인 1조로 활동…8633곳 사업장서 잠재량 도출

【에너지타임즈】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절약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에너지소비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에너지절약기술을 전파하는 에너지기술지도 전문가인 에너지서포터(Energy Supporter)가 지난 5년간의 활동으로 8633곳의 사업장에서 31만toe의 에너지절감 잠재량을 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에너지서포터는 2014년도 열·전기 전문가 2인 1조로 기술지도와 계측장비 활용 강화, 업종별 전문화된 기술 지도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중소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5만toe의 에너지절감 잠재량을 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앞서 에너지서포터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중소기업 7633곳을 대상으로 26만toe의 에너지절감 잠재량을 지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에너지서포터 기술 지도를 받은 중소기업 300여 곳의 개선이행비율을 조사한 결과 개선 이전에 비해 에너지절감이 54.3%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에너지효율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서포터사업을 통해 열악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자금과 기술지원을 받아 시설투자 등 개선이행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서포터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롯데시티호텔(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2014년 에너지서포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에너지서포터 추진결과에 대한 성과공유와 우수서포터에 대한 시상식, 에너지서포터 기술지도 사례, 대·중소기업 우수 에너지절약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