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볼레오광산 부도여부 논란…진실은?
멕시코 볼레오광산 부도여부 논란…진실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2.1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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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최근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광물자원공사에서 인수한 멕시코 볼레오광산이 부도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있어 이를 숨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공사가 진척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000억 원이 지출된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광물자원공사 측은 해명에 나섰다.

13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멕시코 볼레오광산은 지난 2012년 4월 당시 투자비를 13억 달러에서 18억 달러로 증액함으로써 투자비용이 늘어났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채무불이행사유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2012년 6월 19일 대주단과 지분참여기업이 권리행사 유보협약을 체결해 대주단의 권리행사를 유예함으로써 부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광물자원공사 측은 2012년 중 멕시코 볼레오 현지법인인 MMB사 장부상 건설 중인 자산 증가액은 3억6800만 달러이며, 이 금액은 회계장부와 은행거래원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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