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뉴욕사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2.88달러 하락한 60.94달러, ICE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2.60달러 하락한 64.24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WTI는 지난 2009년 7월 14일, 브랜트유는 2009년 7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0.56달러 상승한 63.76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OPEC 석유수요 감소전망으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OPEC은 10일 발간한 12월 석유시장보고서에서 2015년 OPEC 석유수요를 올해보다 44만 배럴 감소한 2892만 배럴 수준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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