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폐형광등 집중 관리 나서
광주시, 폐형광등 집중 관리 나서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12.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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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자치구 별로 매주 수요일 일제 수거

광주광역시가 12월을 ‘폐형광등 특별 분리배출의 달’로 정하고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고 있는 폐형광등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집중 수거 대상지역은 일반 사업장으로 형광등을 많이 배출하는 조명업체, 간판 사업자와 분리수거 의무대상 사업장 중 소규모 폐형광등 배출사업장 등이다.

광주시는 분리수거 의무대상사업장에 대해서는 적정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폐형광등을 재활용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 유해물질(개당 수은25㎎)이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과 예방 등을 홍보, 폐형광등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에는 전년대비 100%이상 수거 목표량을 정해 폐형광등 전용 분리수거 차량을 5개 자치구 별로 매주 수요일 순회 수거키로 했다.

광주시는 분리수거 결과에 대해 연말에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 2곳을 선정, 조명재활용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수거 경진대회에 지역 대표로 추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유해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에 폐형광등을 2007년 10월 17만5000개에 비해 49% 늘어난 26만1000개를 수거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량배출 사업장과 간판사업자는 이번 특별 분리배출의 달을 적극 활용해 적정 처리하고 일반 가정에서도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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