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궁열 목사 등 11명에 위로금 전달
S-OIL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와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시민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고 이궁열 목사 등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11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S-OIL은 이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가족부와 경찰청의 추천을 거쳐 시민영웅에 선정된 고 이궁열 목사, 고 유현상 의용소방대원, 고 최한규씨의 유족에게 각각 2000만원씩 위로금을 전달하고 임영태 택시기사 등 시민영웅 부상자 4명, 김미연씨 등 시민영웅 활동자 4명에게 위로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시민영웅’이란 각종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정신과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타인을 위해 의로운 일을 하는 일반시민으로서 사회에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이라고 S-OIL은 전했다.
수베이 CEO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생명이 위협받는 시민들을 구해낸 의로운 이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널리 알려져 시민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OIL은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사회에 의로운 일을 하는 시민영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민영웅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시민영웅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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