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개도국 에너지담당자 연수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관리공단, 개도국 에너지담당자 연수프로그램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1.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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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개발도상국의 에너지·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와 협력·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르네상스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발도상국 에너지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한-개발도상국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인도네시아·몰디브·파키스탄·캄보디아 등 아시아 4개국과 페루·콜롬비아 등 중남미 2개국에서 국가별 에너지담당공무원 등 관련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문별 에너지효율향상정책·신재생에너지·에너지진단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접하게 되며, 온실가스감축사업 관련 국제기구지원과 각국 추진사례 정보공유를 위한 워크숍에 참석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드림센터 등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향상 관련 전시현장을 방문해 국내 에너지 관련 최신기술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우리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함께하는 에너지정책교류와 네트워킹 시간,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강진희 에너지관리공단 교육연수실장은 “글로벌 에너지교육으로 우리의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 기업의 해외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에너지기술에 관심이 있는 나라에게 에너지기술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2011년 11월 글로벌에너지교육센터 출범 후 지난달까지 총 17회에 걸쳐 글로벌 에너지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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