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대 열어갈 새로운 4대 경영방침 선포
【에너지타임즈】김태우 신임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이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 신임 사장은 회사비전인 ‘Global Top 10 Power Company’를 달성하기 위한 4대 경영철학으로 ▲세계·일류 ▲신뢰·소통 ▲열정·도전 ▲변화·혁신 등을 제시한데 이어 ▲전력공급 안정 ▲지속성장 확보 ▲창조경영 선도 ▲신뢰경영 확대 등 4대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특히 그는 4대 경영방침을 포괄하는 슬로건인 ‘Power Leader For You’를 제시하면서 발전 산업의 리더로써 국민과 인류 전체를 위하고 우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 모두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신임 사장은 “국내전력수급의 안정화로 발전설비 이용률 하락과 매출액 감소, 전력시장 경쟁 확대에 따른 민간 발전시장 확대 정책 등 발전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역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발전운영 예측진단시스템 고도화와 신재생에너지사업, 발전연관사업 확대 등을 통한 수익창출, 발전전문가 양성제도 고도화 등을 통한 구성원들의 전문역량 강화 등을 통해 발전설비분야 최고의 신뢰도를 갖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이곳에서 280여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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