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유가 美 경기지표 부진으로 하락
15일 국제유가 美 경기지표 부진으로 하락
  • 김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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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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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제유가가 미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회복둔화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06달러 하락한 81.78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1.26달러 하락한 83.78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또 Dubai 현물유가도 전일보다 3.11달러 하락한 84.2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한 미국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상무부는 9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3% 감소하며 지난 1월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미국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도 이날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약세는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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