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06달러 하락한 81.78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1.26달러 하락한 83.78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또 Dubai 현물유가도 전일보다 3.11달러 하락한 84.2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한 미국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상무부는 9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3% 감소하며 지난 1월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미국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도 이날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약세는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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