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새누리당)은 14일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내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독성가스 검지기가 국내 검·인증제도가 없어 검·인증 없이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독성가스 사용증가에 따라 독성가스 검지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1만4000개에 달하는 검지기가 유통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최첨단 산업의 발전으로 독성가스 사용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구미불산 누출사고처럼 독성가스 안전사고는 인명과 재산피해가 크다”면서 “독성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기기에 대한 국내 검·인증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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