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 주중 개장
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 주중 개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0.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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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가 개장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철준)는 온배수효과로 감성돔·숭어 등이 많이 잡히는 배수로 낚시터를 주중 개방키로 한데 이어 14일 낚시꾼과 흥농사회단체협의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곳 낚시터는 원전지역주민들이 지난 여름휴가기간 원전안전특별점검에서 나선 윤상직 산업부 장관에게 건의함에 따라 주중에도 개방하게 됐다.

현재 한빛원전이 이 낚시터를 직접 시범운영하고 있으나 지역단체인 흥농사회단체협의회의 운영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운영권을 넘겨주는 등 원전주변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한 낚시꾼은 “주중에도 낚시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해줘 고맙다”면서 “원전인근지역주민으로서 원전과 더 친밀해진 느낌”이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는 매일 영광·고창지역주민과 외부인 150명씩 총 300명 규모로 개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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