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10월 둘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8%로 지난주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2%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북미 순방 기간 중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역전한 이래 3주 연속 평균 6%포인트 내외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긍정평가(481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및 국제 관계'라는 응답이 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 16%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 15% ▲'안정적인 국정운영' 7%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417명)의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란 응답이 17%로 가장 많았으며 ▲'세월호 수습 미흡' 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10% ▲'공약 실천 미흡·변경' 1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4%다. 총 통화 7116명 중 1004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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