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 3.0에 의거 공공데이터가 민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7일부터 정부에서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해외시장정보와 전시 관련 정보, 전력정보, 제품안전, 리콜정보 등 산업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지리와 교통 등 다른 공공데이터나 민간의 정보와 접목해 창출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이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부문과 애플리케이션 개발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오은 11월 25일까지며, 수상작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2단계를 거쳐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수상작은 산업부 장관상 등 포상과 총 24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받게 되며,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서비스와 창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김준동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공기관의 서랍 속에서 사장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것으로, 이는 창조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