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관리부실 책임 물어 한빛원전 본부장 직위해제
한수원, 관리부실 책임 물어 한빛원전 본부장 직위해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0.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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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 2일 최근 물의를 빚었던 회사직원과 용역업체간 업무용 컴퓨터 아이디·패스워드 공유 등 관리부실의 책임을 물어 김원동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을 직위해제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수원은 한빛원전 일부 직원의 아이디·패스워드 공유에 대한 정부의 진상조사결과에 따라 규정위반 직원을 사규에 의거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한수원은 방사선 관리 업무프로세스를 상세 진단한 후 적정인력보강과 한수원·용역업체 간 업무범위와 역할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의 직무대행으로 김철준 한빛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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