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에너지절약 등 실무협의회 열려
석유화학업계 에너지절약 등 실무협의회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25 19: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절약 기술정보 제공과 우수사례교류의 장으로 꾸며져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석유화학업계에 에너지절약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업계 간 우수사례교류를 위해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마우나오션리조트(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Energy Saving through Partnership) 석유화학분과 실무협의회를 가진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회원사간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사업장 실무담당자의 기술지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장으로 꾸며졌다. 또 에너지절약 신기술 공유와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한 동종 업계 간 네트워크 형성 등 석유화학업종 산업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 실무협의회는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산업체의 중요한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석유화학분과 협의회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주요 업종분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 실무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은 유사 공정을 가진 사업장 간에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에너지절약 실증사례와 에너지관리기법 등 각 사업장이 보유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이용효율향상과 온실가스저감에 기여하는 사업.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9개 분과를 활발하게 운영하다 이후 목표관리제도 시행 등 여러 여건에 의해 지난해까지 일시 중단시켰다.

다만 에너지관리공단은 그 동안 산업계간 정보교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올해부터 삼성석유화학·롯데케미칼·에스오일 등 총 28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석유화학분과 협의회를 4년 만에 부활시킨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