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원전 3호기 최초콘트리트 타설
UAE 바라카원전 3호기 최초콘트리트 타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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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본격 구조물공사 추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원전 3호기 구조물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 바라카원전 3호기에 대한 건설허가를 취득한데 이어 23일(현지시각) 건설현장에서 첫 건설공정인 원자로건물 최초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초콘크리트 타설은 원전 구조물공사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원자로건물의 기초지반상부에 원전건물의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 실제로 원전 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과 내부공사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전 측은 바라카원전 3호기 최초콘크리트 타설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됐다면서 이는 한전의 원전건설능력을 대내외에 청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라카원전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12월 한전이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초대형 플랜트사업으로 한국형원전인 APR1400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지역에 총 4기를 건설해 운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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