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광해관리 분과위원회 첫 번째 총회 열려
ISO 광해관리 분과위원회 첫 번째 총회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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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배수 조사지침 등 3건 신규표준안건 중점 논의돼
국제표준화기구 광해관리 분과위원회 첫 번째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막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광해관리 국제표준제정 논의를 위해 광업·광해관리 선진국인 독일·호주·캐나다 등 10개 국가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국제표준화기구(ISO) 광해관리 분과위원회 총회’를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광해관리 분과위원회(TC82/SC7)는 광산개발 관련 환경문제대응에 관한 국제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국제표준화기구 내 전문위원회.

이번 총회에서 방선백 광해관리공단 박사가 제안한 ‘광산배수 조사지침’을 포함한 3건의 신규표준안건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광산개발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오염 수는 환경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광산배수처리를 위한 합리적이고 통일된 조사지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광해관리용어 정립과 광해관리계획 수립, 신규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의 장이 마련된다.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 국제표준을 지속적으로 제정해 광해관리 국제표준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국내업체의 해외자원개발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신설된 광해관리 분과위원회 의장국과 간사국으로 선임됨과 동시에 이번 첫 번째 총회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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