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제1발전소 노사는 지난 23일 발전소 인근 서생면 신리·신암마을과 기장 월내·길천·임랑마을 등 경로당 5곳을 방문해 모듬떡·약밥 46박스와 음료 26박스를 전달했다. 아울러 직원들은 지난 8월 집중폭우에 따른 수해로 상심이 컸던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경로당에 전달한 떡은 지난 19일 발전소 노사한마음 행사 일환으로 신고라제1발전소장과 노조지부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해 신고리전망대 인근에서 수확한 밤으로 만들었다. 신고리제1발전소는 지난 봄에도 여직원모임인 여직원회에서 직접 수확한 쑥으로 쑥떡을 만들어 발전소 인근 마을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월내마을 김영만 이장은 “지난 봄에도 발전소 여직원회에서 쑥떡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는데 이번 가을에도 정성스럽게 만든 떡과 음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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