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은 지난 1988년 4월 7일 1호기가 최초로 전력을 생산한 이래 26년 5개월만인 지난 17일 04시 15분경 발전량 8000억kWh를 달성했다.
한울원전이 달성한 발전량 8000억kWh 경제적 의의는 지난해 기준 서울시 연간 전력사용량인 466억kWh를 17년간, 국내 총 전력사용량인 4748억kWh를 1년 8개월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유류 8억6000만 배럴에 해당하는 연료 대체량으로 155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유류대체효과를 거둬 유가급등에 따른 물가와 생산비용 상승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본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원전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전력생산으로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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