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재난구조단, 인천아시안게임 응급의료활동 나서
한전 재난구조단, 인천아시안게임 응급의료활동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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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기간 중 응급의료·수상인명구조 등 다양한 활동 펼쳐

우리나라 공기업 유일의 재단구조단인 KEPCO 119 재난구조단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응급의료활동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란 슬로건 아래 지난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EPCO 119 재난구조단’을 통해 응급의료활동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기간 중 KEPCO 119 재난구조단은 사회적 책임경영의 선도적인 역할수행을 위해 국가적 행사인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응급의료와 주경기장 안적 확보, 수상 인명구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 구조단은 지난 19일 개회식이 열린 주경기장 곳곳에 전문훈련을 받은 대원 25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확보활동에 나섰으며,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의료지원팀 8명을 관중석 의무실에 배치해 폐회식까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조단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왕산요트경기장에서 수상인명구조원과 스킨스쿠버 전문가로 구성된 수상구조팀 7명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운영을 돕고 유사시 선수들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성공적인 2014인천아시안게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각종 재해·재난과 각종 국가적인 행사에 선제적이고도 신속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얻는 따뜻한 한전이 되도록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PCO 119 재난구조단은 각종 재해·재난을 비롯해 국가적인 행상에 대비해 지난 2010년 10월 공기업 유일의 전문구조단으로 창단됐으며 현재까지 연평도 포격과 영동폭설, 진도여객선 침몰현장 등 재난지역복구지원활동은 물론 세계에너지총회, 핵안보정상회의, 대구세계육성선수권대회 등 국제적인 대형행사의 안전 확보와 응급의료지원 활동으로 관계기관으로부터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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