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력계통 주파수를 유지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주파수 조정용 전력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실증설비를 설치하는 착공식을 16일 호남화력(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가졌다.
‘전력계통 주파수 조정용 ESS 운영시스템 / 전력시장제도 개발’ 국책과제는 전력거래소에서 주관하고 LG화학·SK이노베이션·효성·LS산전·전기연구원·산업기술대학교·바이텍정보통신·동서발전·광성이앤씨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 국책과제를 통해 전력저장장치의 기술적인 검증과 전력계통 주파수 조정시장개발 등 전력시장에서의 에너지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연구기간은 오는 2016년 5월까지며, 216억7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전력거래소는 전력저장장치 연구과제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전력저장장치 도입에 따른 계통영향시뮬레이션과 공인인증평가계획, 해외개발사례 등 설비구축과 실증방안, 시장제도개선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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