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전력·열 공급할 행복발전소 본격 가동
행복도시 전력·열 공급할 행복발전소 본격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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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53만kW급 세종천연가스발전소 종합준공식 가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전력과 열을 공급하게 될 열병합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중부권 전력계통의 안정을 도모하고 새롭게 조성된 세종정부청사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쾌적하고 경제적인 난방열을 공급하기 될 세종천연가스발전소의 모든 건설공정을 마무리 한데 이어 2일 현지에서 이해찬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 청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 대내외 귀빈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이 발전소는 총사업비 5600억 원이 투입돼 건설됐으며,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를 비롯해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53만kW의 전력과 391Gcal의 열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 발전소는 세종시 도시계획과 어우러진 환경친화적인 건설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건축물 조형 그래픽을 적용하고 도시지역 대기·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탈질설비와 최신 수처리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소가 단순한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시설에서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행복에너지샘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발전소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가지경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발전소와 세종시가 조화된 행복발전소 구현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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