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송하우3발전사업 협력약정서 획득
한전, 베트남 송하우3발전사업 협력약정서 획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01 21: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베트남 남부 하우장성 인민위원회(The People's Committee of Hau Giang Province)와 2000MW 규모의 송하우3발전소 건설을 추진키로 합의한데 이어 이 위원회로부터 협력약정서를 발급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트란 콩 찬(Tran Cong Chanh) 베트남 하우장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박정근 한전 부사장에게 협력약정서를 전달했다.

이 협력약정서는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에 대해 정보수집과 사업투자절차 파악에 동의하며, 중앙부처와의 협의사항에 대해 하우장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트란 콩 찬 위원장은 “발전소 건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발전사업 경험을 보유한 한전이 메콩델타지역 전력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근 한전 부사장은 “한전은 지난해 1200MW 규모의 응이손2석탄화력사업을 수주했고 지난 7월 롱안성 인민위원회로부터 롱안사업(1200MW)에 대해 협력약정서를 획득한 것에 이어 베트남 하우장성 협력약정서 획득은 한전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최대의 민간발전사업자로 활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한전이 베트남 전력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