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트란 콩 찬(Tran Cong Chanh) 베트남 하우장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박정근 한전 부사장에게 협력약정서를 전달했다.
이 협력약정서는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에 대해 정보수집과 사업투자절차 파악에 동의하며, 중앙부처와의 협의사항에 대해 하우장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트란 콩 찬 위원장은 “발전소 건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발전사업 경험을 보유한 한전이 메콩델타지역 전력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근 한전 부사장은 “한전은 지난해 1200MW 규모의 응이손2석탄화력사업을 수주했고 지난 7월 롱안성 인민위원회로부터 롱안사업(1200MW)에 대해 협력약정서를 획득한 것에 이어 베트남 하우장성 협력약정서 획득은 한전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최대의 민간발전사업자로 활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한전이 베트남 전력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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