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36·스톰)과 정호정(42·바인훼밀리)이 '2014 DV8 브런스윅컵 SBS프로볼링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영관은 17일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김현범(31·스톰)을 247-21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영관은 지난 2011년 KYC컵과 2012년 스톰컵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정호정이 김영숙(48·상상이상)을 237-214로 꺾었다.
정호정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DSD(정태화·최원영·공진석)가 브런스윅(김지명·이병권·이영준)을 203-198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브런스윅(김은경·손미숙·정은주)이 바이네르(김유리·김혜경·박진희)에 202-178로 이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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