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측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계획 없다"
박승희 측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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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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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왕' 박승희(22·화성시청)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설에 대해 "그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박승희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 관계자는 17일 "박승희가 현재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할 계획은 없다"며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박승희가 이규혁이 이끄는 스피드스케이팅 팀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것은 순간적인 스피드를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코너워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쇼트트랙 훈련을 하곤 한다.

이처럼 박승희도 쇼트트랙을 더욱 잘 타기 위해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이 브리온컴퍼니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승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어 2관왕에 등극, '쇼트트랙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휴식을 이유로 지난 3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아 2014~2015시즌 국가대표로는 뛸 수 없다. 하지만 박승희는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며 대회 출전을 검토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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