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 시비 여고생, 요즘은 아니다…'쇼미더머니' 두둔
1진 시비 여고생, 요즘은 아니다…'쇼미더머니'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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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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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 1진 시비 여고생, 요즘은 아니다…'쇼미더머니' 두둔
2014-07-16 21:41:41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진' 시비에 휩싸인 여고생 래퍼 Y(17)를 음악채널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시즌3 제작진이 감쌌다.

엠넷은 16일 "제작진이 Y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에게 'Y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은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면서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었다"는 것이다.

'수위 아저씨와 반말로 대화를 했다'는 폭로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수위아저씨는 제작진에게 'Y와는 굉장히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 받았을 정도다. 친해서 농담처럼 얘기를 주고 받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Y는 엠넷을 통해 "이번 논란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사실과는 다른 얘기들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많이 속상하고 가슴 아팠다"면서 "의도치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앞서 14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에는 Y와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학생의 글이 올라왔다. 이 학생은 Y가 "일진으로 학생들의 돈을 빼앗았고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음주와 흡연을 했고, 심지어 선생님에게 욕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 시즌2에 출연한 래퍼 허인창의 제자라고 밝힌 Y는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자작 랩으로 2차 오디션을 통과했다. 여고생답지 않은 능수능란한 랩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엠넷 '슈퍼스타 K' 시리즈와 SBS TV '짝' 등 시청자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과거 행적으로 종종 구설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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