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메이웨더가 현지 시간으로 9월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그랜드호텔에서 마이다나와 WBA·WBC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을 벌인다고 1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5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마이다나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렀다.
당시 메이웨더는 마이다나의 공세에 밀려 고전하다가 2-0 판정승(117-111 116-112 114-114)을 거두고 간신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마이다나는 경기 후 "메이워더는 나를 다치게 할 수 없었다"며 "그는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고 자극했다.
1996년 프로로 전향한 메이웨더는 이후 46전 46승(26KO)을 기록 중인 무패복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전료를 받는 최고의 복싱스타다.
마이다나는 39전 35승(31KO)4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메이웨더를 만나기 전까지 4연승을 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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