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두산중공업과 발전경쟁력 확보 등 기술협약 체결
중부발전, 두산중공업과 발전경쟁력 확보 등 기술협약 체결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7.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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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과 두산중공업(주)(대표이사 한기선)은 8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도전, 소통, 역량 기반의 창조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과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양 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우수한 발전설비 운영기술 및 정비능력과 두산중공업의 발전설비 제작 및 설치분야의 핵심기술력을 상호 융합하여 미래의 발전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 발전설비의 현안으로 떠오른 노후화에 대비해 ▲표준 500MW 보일러‧터빈 출력 및 효율 개선 사업 ▲최신 가스터빈 설계기술을 활용한 효율 개선 사업 ▲노후 발전설비 출력 및 효율개선 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키로 하고 있다.
또한, ▲발전설비 핵심기술에 관한 연구 ▲긴급 기술 지원체제 구축 ▲인적자원교류 및 교육 상호지원 등을 통해 창조적 가치를 창출키로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술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간 상호 협력적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융합해 대한민국 발전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이끌자”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터빈의 중요부품인 ‘Brush Seal 국산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터보파워텍을 방문해 협력업체 직원들을 격려했다.

터보파워텍은 중부발전의 KOMIPO BEST 100대 기업으로서 터빈부품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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