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노보스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가이시에서 광산에서 작업을 하던 광원들이 채굴 작업을 위해 폭약을 설치하던 중에 발생했다.
광산 측은 모든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추가 폭발에 대비해 사고 지점 인근에 있던 200여 명의 광원을 긴급 대피시켰다. 현장에 급파된 구조대는 갱도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 수사 당국은 광원들이 채굴 작업을 위해 폭약을 설치하다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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