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6개 아파트 단지 6201세대와 31곳의 교회, 조계사, 10개 원불교 교당, 서울시내 17개 대학교 동아리, 전통시장, 상가 등 30개에 달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실천사업을 추진한 결과 멀티탭 1만1255개와 절전타이머콘센트 2192개, LED전구 1만3407개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에너지절약실천사업으로 줄인 전기 비용은 63빌딩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기비용 13억 원과 비슷하다”면서 “4인 가정 3185세대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소비량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도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절약실천사업을 공모하고 참여하는 단체에 총 1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