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개도국 에너지 지원 속도
에너지관리공단, 개도국 에너지 지원 속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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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단과 개도국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관리공단이 개발도상국 지원에 속도를 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한국국제협력단과 개발도상국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 무상개발 협력사업 발굴·수행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하고 25일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개발도상국 연수와 전문가 파견 ▲개발도상국 무상개발협력사업 발굴·시행·평가 ▲국내외 개발협력 정보공유 / 공동연구 등에 협력하는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상개발협력사업과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은 개발도상국 사업으로 발굴된 온실가스저감사업·에너지효율사업·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국제협력단의 무상원조사업과 협력함으로써 사업성과에 대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제협력단은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에너지관리공단과 국제협력단의 상호신뢰관계는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우수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2008년부터 기후변화대응 한-개발도상국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며, 권역별 전문기관 운영과 해외타당성조사지원 사업,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연수, 국제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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