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소독능 계산프로그램 24일부터 제공
국립환경과학원, 소독능 계산프로그램 24일부터 제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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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한국상수도협회와 함께 정수처리기준 준수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개선한 ‘소독능 계산프로그램’을 24일부터 전국 정수장과 관련 기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수처리기준 준수여부의 확인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정수장 여과공정에 따른 병원성 미생물의 제거율과 소독공정에 의한 불활성화비 계산에 사용된다.

그 동안 정수장에서 사용됐던 프로그램은 정수처리기준에 신규로 추가된 나노여과·역삼투여과공정·크립토스포리디움 등에 대한 계산이 누락됐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입력방법과 제거율 계산방법 등을 수정·보완해 자동으로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정수장 실무자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정수처리기분의 준수여부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여과와 소독공정을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정수처리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기준 해설서를 오는 27일 배포할 예정이다.

이 해설서는 소독능 계산방법과 사례, 여과·소독시설의 유지관리, 병원성 미생물 특징 등을 수록해 정수처리기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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