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전기 먹는 하마”
타워팰리스 “전기 먹는 하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10.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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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기요금 상위 30위에 서울이 24곳
주상복합아파트인 타워팰리스가 가구당 전기요금이 전국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 국회의원(한나라당)이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가구당 전기요금 상위 1위, 2위, 3위는 타워팰리스 3차, 2차, 1차 순으로 집계됐으며, 타워팰리스 3차는 연간 가구당 386만2000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했고 2위 타워팰리스 2차는 연간 321만8000원, 3위 타워팰리스 1차는 319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아파트 전기요금 상위 30위 고객 중 서울 소재 아파트가 24개로 80%를 차지했으며 경기도 3곳으로 10%, 부산이 2곳으로 6.7%, 대전이 1곳으로 3.3%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요금 상위 30위 중 19개(63.3%) 아파트가 서울 강남 소재 아파트였다.

김기현 의원은 “고유가 시대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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