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당명 ‘새정치민주연합’ 확정돼
통합신당 당명 ‘새정치민주연합’ 확정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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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색 바다파랑 결정…26일 창당대회 거쳐 통합작업 마무리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의 이름과 당색이 정해졌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16일 국회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14일까지 당명공모를 마감하고 신당추진단 정무기획분과와 양측 지도부의 논의를 거쳐 통합신당의 당명은 ‘새정치민주연합’, 당색은 ‘바다파랑’으로 각각 결정됐고 창당대회는 오는 26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양 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정신을 의미한다”면서 “새정치란 시대의 요구와 민주당이란 역사와 전통을 한데 묶어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색은 바다파랑으로 확정됐다.

현재 민주당은 태극파랑, 새정치연합은 하늘색을 당색으로 각각 사용하고 있어 양측의 중간색인 바다파랑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대변인은 “파랑은 신뢰·희망·탄생의 뜻”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신뢰와 희망을 상징으로 탄생해 새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바다는 새정치와 지향하는 바와 같다. 바다는 모든 것을 담는 근원”이라면서 “모두를 융합해 하나가 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 20일, 광주 20일, 인천 21일, 부산 22일, 서울 23일 등 6개 지역을 돌며 시·도 창당대회를 거쳐 오는 26일 창당대회를 가지게 되면 통합작업은 모두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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