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정부에서 최초로 도입한 ‘2014년 상반기 시간선택제도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20곳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할 208명을 선발키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공무원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으로 운전·민원상담·의료·법무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 채용된다.

구체적으로 행정직렬 116명, 직업상담직렬 20명, 운전직렬 14명, 우정직렬 10명 등 모두 16개 직렬에서 선발된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해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이번 시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서접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응시원서와 서류전형을 위한 기본서류도 작성해 동시에 등록해야 한다.

원서접수 후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6월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