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프 장관은 이날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충돌을 일으킨 양측 30여명을 체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러시아인이 많은 동부 카르키프에서 우크라이나 극우 국가주의자들이 발사한 총에 맞아 친러시아 시위대원 1명과 행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인 13일에도 친 러시아 지역으로 분류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양측의 지지자가 충돌, 1명에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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