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주선 의원은 “송호창 의원이 발기인으로 참여해달라고 직접 전화해 요청했다”면서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새정치와 정치혁신을 목표로 하면서 야권이 통합되니 기꺼이 참여하는 것”이라면서 “신당이 먼저 만들어지고 민주당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신당이 순조롭게 창당돼야 하니 그런 의미에서 발기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동원 의원도 통합신당 발기인으로 합류키로 결정했다.
강 의원은 “통합신당 추진 고위인사들로부터 여러 차례 참여를 요청받고 그동안 지역구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끝에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일요일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합신당 창당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오는 16일 세종문화회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통합신당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측 창당 발기인으로 300명씩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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