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신당추진단 분과위원 명단 확정
통합신당 신당추진단 분과위원 명단 확정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3.10 23: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신당추진단에 참여할 분과위원 명단이 확정됐다.

10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신당추진단 산하 정무기획분과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민병두 의원과 새정치연합 송호창 소통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민주당 위원으로는 전략기획위원장인 최원식 의원과 박용진 홍보위원장이 임명됐다. 또 새정치연합 위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강정책분과위원장은 민주당에선 민주정책연구원장인 변재일 의원과 새정치연합에선 윤영관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이 맡았다. 민주당위원으로는 홍종학 의원과 홍익표 의원이 임명됐다.

당헌당규분과위원장에는 민주당의 이상민 의원과 새정치연합의 이계안 공동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민주당 위원으로는 민홍철 의원과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임명됐다.

총무조직분과위원장에 민주당에선 노웅래 사무총장과 새정치연합 쪽에선 표철수 실무집행단장 직무대행이 임명됐다. 민주당 위원으로는 김승남 의원과 임재훈 사무부총장이 임명됐다.

공동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은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이 각각 맡았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은 "각 분과 하나하나가 맡은 역할이 방대하고 매우 중요하다. 분과에서 구체적 일을 할 분들도 곧 선임되고 이제야말로 창당에 속도가 붙을 것 같다"며 "혁신하는 모습으로 그 누구도 아닌 국민들에게만 책임지는 신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추진단은 모든 것을 국민 눈으로 보고 모든 것을 통합 정신에 맡게 진행해야 한다"며 "새 정당의 구조와 문화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새 정치를 실천할 통합신당은 창당 과정에서부터 과거 방식이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사고로 접근했으면 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이념이나 담론 아니라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생활담론이다. 새정치에 대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새정치의 대의를 지켜내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