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속적인 결혼생황의 성공비결을 '부디(Please), 고마워(thanks), 미안해(sorry)' 등 세 단어를 14일 제시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1만여 커플에게 "정중함과 감사, 뉘우침의 표현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을 유지, 강화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황은 수차례 결혼을 앞둔 젊은 남녀들에게 조언을 한 바 있으며, 교황은 이런 카운셀링의 필요성에 대해 오는 10월 가족 관련 바티칸 모임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교황은 우리 모두 실수를 하며 누구도 완벽하지 못하다는 농담에 이어 "완벽한 가족은 존재하지 않으며 완벽한 남편도 부인도 없다. 완벽한 시어머니에 대해선 말하지 말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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