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연차수당보다 휴가 원해
직장인 10명 중 7명, 연차수당보다 휴가 원해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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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수당보다 휴가를 원하는 직장인이 10명 중 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459명을 대상으로 ‘연차휴가와 연차수당 중 무엇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66.5%가 연차휴가 사용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70.7%), 30대(68.4%), 40대(55.8%), 50대 이상(54.7%) 순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연차수당보다 휴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지난해 연차소진여부에 대해선 74%가 주어진 연차를 다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이유는 ▲상사·동료 등의 눈치가 보여(47.9%) ▲업무가 너무 많아서(31.4%) ▲다들 안 쓰는 분위기(30.6%) ▲대체 인력이 부족(2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이들에게 주어진 연차휴가 중 미사용한 비율은 평균 64%. 절반도 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연차사용계획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6명이 모두 사용하고 싶지만 못할 것 같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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