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당에 혹은 정치에 과도하게 위임된 권한을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정당구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혁신안 지지 결의안과 관련해선 "2차, 3차 혁신안도 대표가 내놓는다고 했다. 그것을 다 하고 지지안을 토론을 하든지 해야 하는 것인데 그지금 1차 나오고 또 지향하고 이런 방식은 문제가 있다"며 "혁신안 같은 경우는 정말 고도의 수기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단순히 지도부에서 발표하고 박수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6·4지방선거 전망에 대해선 "제1야당인 민주당에 안좋은 구도"라며 "국민들에게 오랫동안 여야불문하고 불신을 안겨줬던 정치가 고만고만한 경쟁,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없는 아주 오래된 과정들을 끊어내는 아주 가혹한 자기혁신이 있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야권연대에 대해선 "새정치를 시작한 안 의원이 주도해서 만드는 신당이다. 일단 혁신 경쟁을 해야 된다"며 "연대라기보다는 같은 지향과 같은 정책을 가지고 세력만 달리 있는 형국이다. 사실상 연대 가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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