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車 운전자! 방전 불안서 완전 탈출
전기車 운전자! 방전 불안서 완전 탈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2.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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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공전기車 급속충전기 80여대 설치 후 운영
공동주택 홈 충전시스템 구축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그 동안 방전 불안으로 전기자동차의 구입을 망설였던 운전자는 이 걱정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환경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충전 인프라구축사업 1단계로 공공시설에 급속충전기 80여대의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한국환경공단 자동차환경인증센터에 위탁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자동차 운전자들의 방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충전기는 전기자동차 보급 선도도시를 중심을 전기자동차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전기자동차 보급대수, 접근성 등으로 고려해 공공건물과 공영자동차, 대형마트,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이 충전기가 설치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소유자는 원칙적으로 자택에서 주차 중 완속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하고, 운행 중 배터리 잔량이 없어지는 비상시 이 충전소를 이용하면 된다. 이 충전기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1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도시에서의 충전 불편은 대폭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민간 상용보급에 대비해 공공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공동주택 홈 충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2단계로 100여대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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