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차관,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참석
조석 차관,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참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1.16 20: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RENA 총회서 초대 이사국 지위에 이어 또 다시 선출돼
15개 우리 기업 WFES서 한국관 운영…우수기술 선보여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조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처음으로 열린 ‘Abu Dhabi Sustainable Week 2013(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UAE 정부가 행동을 수반한 혁신과 국제적인 공동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하면서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매년 열리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와 세계미래에너지회의(WFES) 등 청정 미래에너지 관련 행사로 꾸며졌다.

조 차관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3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에 참석해 재생에너지의 세계적인 이용·개발·보급 확산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개발·보급과 국제적인 교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초대 핵심의사기구인 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된데 이어 국제재생에너지기구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에 대한 우리의 기여도와 국제사회 내 우리의 녹색성장 리더십,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성과 등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오는 2014년까지 활동할 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되기도 했다.

이번 이사국 선출로 우리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에서 계획 중인 주요 글로벌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등 국내 재생에너지산업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조 차관은 지난 15일 세계미래에너지회의 개막식과 전시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잠재력 실현 : 민관협력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란 주제로, 17일 ‘미래에너지 혁신 포럼’이란 주제의 정책포럼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회에 태양광·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등 에너지 관련 제품이 전시됐으며, 15개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도 운영됐다.

이번에 참여한 우리 기업은 태양광발전 장비 전문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 풍력발전용 부품을 전시한 해성산전, 제로에너지솔라하우스, 접시형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전시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15개 기관이 참가해 관람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한편 조 차관은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UAE원자력공사 사장과 가진 면담에서 우리가 수주한 UAE원전이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